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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개大 정시모집 경쟁률 작년보다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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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4대 1·연대 4.80대 1 … "전반적으로 안정지원 추세"

서울 9개大 정시모집 경쟁률 작년보다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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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연세대와 고려대 등 서울시내 9개 대학의 2016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경쟁률이 작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30일 각 대학과 입시정보업체 등에 따르면 이날 나군 정시 일반전형 모집을 마감한 고려대는 1181명 모집에 472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평균 4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4.64대 1보다 다소 낮아진 수준이다.

모집단위별로는 국어국문학과가 8.4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의과대학 6.15대 1, 수학교육과 6대 1, 디자인조형학부 5.92대 1, 건축학과 5.70대 1, 가정교육과 5.57대 1, 영어영문학과 5.19대 1 등이었다.

연세대는 나군 일반전형 1326명 모집에 6364명이 지원, 경쟁률이 4.80대 1로 전년도 5.62대 1보다 하락했다. 예체능계를 제외하고는 중어중문학과가 11.64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식품영양학과 7.14대 1, 생활디자인학과 7.33대 1 등도 높게 나타났다.
이화여대는 가군 수능전형 840명 모집에 3485명, 가군 예체능실기전형 356명 모집에 1716명이 몰려 평균 4.35대 1로 지난해 5.09대 1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이어 서강대는 가군 일반전형 488명 모집에 3142명이 지원해 6.44대 1의 경쟁률로 작년 5.56대 1보다 상승했고, 한양대는 가군 일반전형이 7.79대 1로 지난해 6.62대 1보다 경쟁률이 높았으나 나군은 5.18대 1로 2015학년도 5.47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성균관대는 가군 6.21대 1, 나군 5.45대 1로 각각 지난해 7.42대 1, 6.29대 1보다 떨어졌다. 또 서울시립대는 가·나군 1040명 모집에 4356명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4.19대 1로 작년 4.18대 1과 비슷했다.

숙명여대는 가·나군 135명 모집에 4852명이 지원해 지난해 3.72대 1보다 높은 4.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중앙대는 다군 299명 모집에 1만258명이 몰려 34.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가∼다군 평균 경쟁률이 17.20대 1로 뛰었다.

한편 이들 9개교의 전체 경쟁률 평균은 5.87대 1로 지난해 5.54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고 변별력을 확보하면서 성적에 맞춰 지원하려는 경향이 나타나 지원율은 지난해보다 하락세를 보였다"며 "여기에 내년도 입시 변화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해 상대적으로 배치표 지원선보다 낮은 점수대 학과들에 지원하는 성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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