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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종호·임종은 영입…최강희 감독 "큰 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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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종호 임종은 영입. 사진=전북현대 제공

전북 이종호 임종은 영입. 사진=전북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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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K리그 전북 현대가 공격수 이종호와 수비수 임종은을 영입했다. 두 사람은 모두 전남 드래곤즈 소속이었다.

21일 전북은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이종호와 임종은을 영입한 사실을 전했다. 이로써 전북은 K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을 통해 공수 보강에 성공한 셈.
2011년부터 전남서 활약한 이종호는 K리그 통산 148경기에 출전해 36골 14도움을 올린 만능 공격수다. 강한 몸싸움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인 돌파가 주특기다.

임종은도 2007년 17세 이하 대표팀뿐만 아니라 20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연령대별 대표팀을 거친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192㎝, 85㎏의 훤칠한 체격과 날렵한 스피드로 K리그서 경쟁력 있는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이에 이종호는 "최고의 팀에 입단하게 돼 흥분된다. 빨리 팀에 합류해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싶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경기장에서 쏟아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설명했다.
임종은 역시 "K리그 최고의 팀에 오게 되어서 기쁘다. 나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최강희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드린다. 우승이라는 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기존선수들과 큰 시너지 효과를 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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