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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서 맞붙는 신라·롯데…비즈니스호텔 잇달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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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광화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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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라호텔과 롯데호텔이 서울 시내에 잇달아 비즈니스 호텔을 개관한다. 각각 젊은 여성 여행객과 출장객에 초점을 맞추고 이에 특화된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5일 호텔신라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가 서울 광화문에 오는 22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인근 관공서와 대기업, 외국 대사관을 오가는 비즈니스 출장객이 많은 광화문 지역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품격있는 서비스'로 차별화된 전략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규모는 지상 18층, 지하 4층, 총 339실이다. 호텔 전용 층은 8층부터 19층까지이며, 8층에 로비, 로비 바, 미팅룸, 비즈니스코너, 뷔페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등이 모두 한 층에 위치해 있다. 8층 뷔페레스토랑과 8층부터 19층의 일부 객실에서는 조계사와 삼청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인근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크기의 회의 공간과 중식 뷔페도 마련했다. 비즈니스 미팅이나 중·소규모 모임을 할 수 있는 총 4개의 미팅룸은 최대 8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간단한 사무를 처리해야 할 때에는 비즈니스 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뷔페 레스토랑 '카페'는 108석 규모로, 주중 점심 1만6000원(10% 세금포함)으로 구성돼 직장인들의 점심식사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중식 브런치 뷔페를 운영한다.
L7명동 루프탑 바 플로팅

L7명동 루프탑 바 플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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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은 다음달 12일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표방하는 L7을 중구 퇴계로에 개관한다. '감각적이고 개성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20~40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세련된 내부인테리어과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호텔 직원들의 유니폼이 기존 호텔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청바지, 옥스퍼드 셔츠와 네오플랜 조끼다. 신발은 슬립온은 착용한다.

지하 3층, 지상 21층 규모로 스탠다드, 슈페리어, 스위트 3가지 타입의 총 245실이다. 21층에는 '루프탑 바 플로팅'이 위치해있다. L7 시그너처 칵테일 또는 싱글몰트 위스키와 풋스파를 즐기며 피로를 풀 수 있다. 남산과 명동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야경도 L7의 자랑이다. 3층에 위치한 '버블라운지 앤 바'에서는 낮에는 바리스타 월드 챔피언이 준비하는 스페셜티 커피가, 밤에는 샴페인과 크래프트 비어와 어울리는 다양한 요리가 준비된다. 50석 규모의 좌석과 DJ부스가 마련돼 각종 파티 및 이벤트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지역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컨시어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인력거를 타고 서울 골목길의 명소를 감상할 수 있는 '트래블 컨시어지'와 한국 뷰티 스타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스타일 컨시어지'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두 호텔은 개관을 기념해 특별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신라스테이 광화문은 스탠다드 객실 1박, 카페 2인 조식, 특별 선물인 신라스테이 시그니쳐 베어로 구성된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를 준비했다. 오는 22일부터 1월31일 사이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18만1000원부터로 세금 별도다. L7은 내년 2월29일까지 슈페리어 객실 1박, 빌라드샬롯 조식2인, 판도라 모멘츠 브레이슬릿과 넘버 세븐 참으로 구성된 '판도라 스타일드 바이 L7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격은 24만7000원으로 세금 별도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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