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스피라낵이 오메가 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 둘째날 16번홀에서 샷을 준비하고 있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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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당분간 SNS를 하지 않겠다"


'섹시 아이콘' 페이지 스피라낵(미국)이 '컷 오프'를 당한 뒤 눈물을 흘렸다는데…. 10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에미리트골프장(파71ㆍ6453야드)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2015시즌 최종전 오메가 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총상금 50만 유로) 둘째날 7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101위(12오버파 156타)에 그쳤다. '컷 오프 기준선'에 8타나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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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프로로 전향한 스피라낵이 바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무려 4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터넷 스타다. 가슴이 깊이 파이거나 몸에 밀착되는 골프웨어를 입고 스윙하는 사진을 자주 올리는 등 특히 섹시함을 주 무기로 삼고 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등 각종 매체들이 가장 섹시한 골프선수로 꼽는 등 주목하는 까닭이다.


이번 대회 역시 초청선수로 출전권을 얻었다. 골프계에서는 그러자 "스피라낵이나 주최측 모두 외모를 활용하고 있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첫날은 "정상급 기량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버텼던 스피라낵은 이같은 시선이 부담스러웠던지 2라운드 직후 "SNS 활동은 물론 전화도 하지 않겠다"며 "모든 것을 재점검한 뒤 골프를 계속할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하겠다"고 고개를 떨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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