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스피라낵이 오메가 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 첫날 9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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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섹시 아이콘' 페이지 스피라낵(미국)의 대회 초청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는데….


22세의 체조선수 출신인 스피라낵은 지난 8월 프로로 전향한 무명선수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는 무려 4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해 이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스타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팔로워가 3만 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그 인기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수려한 외모가 동력이다. 스피라냇은 더욱이 가슴이 깊이 파이거나 몸에 밀착되는 골프웨어를 입고 스윙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자주 올리는 등 섹시함을 과시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등 각종 매체들 역시 최근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골프선수로 꼽았다.


문제는 스피라낵이 상위랭커들만 나갈 수 있는 오메가 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총상금 50만 유로) 출전권을 얻었다는 대목이다. 이 대회가 바로 2015시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최종전이다. 골프계에서는 "주최측이 스피라낵의 외모를 활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대회는 실제 홈페이지 초기 화면부터 스피러낵 사진으로 도배해 흥행카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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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낵은 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에미리트골프장(파71ㆍ6453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쳤다. 버디는 딱 1개, 보기 4개와 9번홀(파4)에서는 더블보기를 범했다. 105명 가운데 공동 94위, '컷 오프'가 유력한 상황이다. 스피라낵은 그러나 "내가 정상급 실력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래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페이지 스피라넥. 두바이(아랍에미리트)=Getty images/멀티비츠

페이지 스피라넥. 두바이(아랍에미리트)=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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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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