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비율은 가용자본(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 보전 할 수 있는 자본량)을 요구자본(리스크 현실화시 손실금액)으로 나눈 수치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다. 보험업법에서는 100% 이상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RBC비율이 100%에 근접하게 떨어졌던 보험사도 있었다. 현대라이프는 RBC비율이 2분기 118.9%에서 3분기 109.5%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달 2200억원 증자로 212.2%로 뛰어올랐다. MG손보는 같은 기간 116.5%에서 103.6%로 떨어졌다. 하지만 10월 825억원 증자로 192.5%로 올랐다.
금감원은 향후 미국 금리인상 등 대외환경 급변시 건전성 악화가 우려되는 보험회사에 대해 위기상황분석 실시와 자본확충 유도 등 재무건전성 감독을 선제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