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0년간 8억5000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일가족 5명이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는 보험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김모(55·여)씨를 구속하고, 김씨의 쌍둥이 아들(32)과 딸 2명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주로 허리디스크, 고혈압, 무릎 연골 이상 등 입원이 필요 없는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다가 해당 보험상품의 질병 보장한도일이 만료되면 병명을 바꿔 다시 입원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혼자 1289일 동안 입원했고, 가족 5명이 입원한 날짜는 총 2141일에 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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