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일 워싱턴서 6자회담 회동…"북핵문제 점검"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우리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4일 미국을 방문해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와 협의를 갖는다고 외교부가 1일 밝혔다.
이어 황 본부장은 미 재무부 관리들과도 만나 대북제재의 실효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황 본부장은 3일 미국 워싱턴D.C 국무부를 방문해 성 김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이시카네 키미히로(石兼公博) 일본 아시아대양주국장과 3국간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한·미·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간 협의는 지난 1월말 도쿄와 5월말 서울 회동에 이어 세번째다.
이번 협의는 지난 10월 한미정상회담과 지난달 한일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3국 대표들은 북핵과 북한 문제의 현안을 평가·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황 본부장은 이와함께 미국 재무부 관리들과의 면담을 통해 대북제재의 실효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황 본부장은 한·미·일 수석대표 회동에 앞서 지난달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6자회담 재개 방안과 최근의 북한정세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황 본부장은 4일 뉴욕에서 '6자회담의 미래(The Future of Six-Party Talks)'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북핵문제 포럼에 성 김 특별대표와 공동 패널리스트로 참석해 북핵문제에 대처해 나가는 한미 양국의 외교적 노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미 외교정책협의회(NCAFP) 및 주뉴욕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비공개 포럼에는 학계·금융·경제계 인사, 전직 정부 관계자 등 약 100여명 인사들의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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