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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폰 'LG클래스'의 반란…판매순위 25계단 수직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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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보급형 메탈폰 'LG 클래스'

LG전자 보급형 메탈폰 'LG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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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LG전자가 지난 9월 출시한 중저가폰 LG클래스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애틀라스리서치가 밝힌 11월 2주차(11월5~11일)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에 따르면 LG클래스(LG유플러스용)가 판매순위 상위10위에 진입했다. 이는 전주보다 무려 25계단 올라간 것이다.

판매순위 상위10위안에 LG전자의 제품이 포함된 것은 9월2주 이후 8주만이다. 출고가 33만9000원인 LG클래스의 판매량 증가는 이동통신사가 한동안 출고가에 가까운 공시지원금(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사실상 공짜폰으로 풀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LG클래스의 선전에 힘입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도 전주보다 3.0%포인트(p) 상승한 16.6%를 기록했다. LG전자가 지난 10월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은 한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하는 등 고전하고 있다.
스마트폰 소비자 판매 톱10(11월2주, 출처:애틀라스리서치)

스마트폰 소비자 판매 톱10(11월2주, 출처:애틀라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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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주 국내 스마트폰 판매 1위는 갤럭시노트5(SK텔레콤용)가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아이폰6S 64GB 제품이었으며 4위와 5위는 다시 갤럭시노트5였다. 전체적으로 1위부터 8위까지는 고가 스마트폰이 차지했다. 9위는 중저가폰인 갤럭시센스(갤럭시 J5)가 차지했다.

국내 출시한지 3주째를 맞이한 아이폰6S는 점차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으나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애플의 점유율은 전주보다 1.9%p 감소한 28.1%를 기록했다. 아이폰6S 출시 첫주 40%대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53.7%를 나타내고 있다.

10월 아이폰6S 출시이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 아이폰6S의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어떤 반격의 카드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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