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초청 전경련 회장단 만찬자리에서 "정부가 기업에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우리나라 경제가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위축되는 실물형 경제위기라고 진단하고, "경제계가 위기 극복을 위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며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허 회장은 우선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허 회장은 끝으로 창조경제와 사회공헌에도 힘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각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가경제와 지역경제 발전의 촉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우리 기업들은 세전이익의 3.5%를 사회공헌활동에 쓰는 등 나눔활동에도 매진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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