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댐 재개발사업으로 보조여수로가 준공되면서 댐상하류지역은 홍수를 비롯한 대형 재난으로부터 보다 안전해졌으며 연간 6500만㎥의 추가용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섬진강댐의 보조여수로가 준공으로 추가 확보된 연간 6500만㎥ 용수는 소수력발전으로 1860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인 연간 7450MWh의 무공해 에너지를 생산한다. 댐 하류로 흘러간 물은 하천 생태복원과 수질향상에 기여한 뒤 하류의 취수장에서 취수돼 생공용수로도 공급된다.
또 섬진강댐 물문화관과 댐 상하류에 친환경적인 수변공원 및 체육공원이 새로 건설돼 새로운 물 문화 형성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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