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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디젤 파문… 하이브리드가 대세

최종수정 2015.11.01 10:40 기사입력 2015.11.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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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폭스바겐의 디젤 스캔들 이후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디젤 엔진이 배출하는 유해물질은 황화합물, 질소화합물, 미세먼지 등으로 건강과 기후변화에 치명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디젤 진은 한동안 하락세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게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하이브리드 엔진은 가솔린 엔진에 새로운 형태의 구동력을 제공하는 동력원을 조합해 만든 차다. 가솔린 연료를 사용하지만 전기모터를 통해 엔진에 보조동력을 제공한다. 전기모터는 차량 내부에 장착된 고전압 배터리로 전원을 공급받고 배터리는 자동차가 움직일 때 충전된다. 때문에 기존의 차량에 비해 유해가스 배출량이 낮으며 연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토요타는 일찍이 하이브리드 차량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것으로 유명하다. 1977년 동경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처음 선보였으며 하이브리드의 대표격인 '프리우스' 또한 1997년부터 양산했다. 반면 토요타의 캠리는 1982년부터 꾸준히 잘 팔리는 토요타의 대표 중형세단이다. 명성에 걸맞게 잔고장이 적고 기본기가 탄탄한 차량이다.

캠리 하이브리드 2014년형은 2.5L가솔린 엔진과 105kW전기모터가 조합됐고 최대출력은 158마력이지만 전기모터가 추가되면 203마력까지 치솟는다. 또한 전륜구동의 구동방식과 16.4km/ℓ의 연비를 갖추고 있다.

날카로운 범퍼와 점잖은 그릴, 헤드램프로 신사적인 이미지의 프론트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또한 운전석 디자인을 저중심 수평T형 디자인으로 채택해 보다 더 편안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내부에는 7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시인성이 좋은 3서클 옵티트론 계기판을 갖추고 있다. 카즈 기준 현재 캠리 하이브리드 2014년형의 중고가는 3680만원이다.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22종류의 친환경 차를 개발해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2위를 선점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후발주자이지만 급성장하는 현대차의 기세는 무섭다. 20014년 글로벌 시장에서 연평균 20% 성장세를 기록, 220만여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대표 중형세단인 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2011년부터 내놓기 시작했다. 이중 2015년식은 27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총 18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5년형의 최고출력은 156마력, 구동방식은 전륜구동이며 17.7~18.2 km/ℓ의 연비를 갖추고 있다.

범퍼 하단까지 프레임을 길게 확장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카로운 헤드램프로 인해 전체적으로 스포티하고 날렵한 이미지를 심어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또한 관성 주행 안내,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등 다양한 옵션을 장착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5년형의 중고가는 카즈 기준 2830만~2930만원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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