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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남·김경수·김희관·박성재…검찰총장 후보군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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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모두 4명의 검찰 고위간부가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선정됐다.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위원장 김종구 전 법무부 장관ㆍ이하 추천위)'는 28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김수남(56ㆍ대구ㆍ연수원 16기) 대검차장, 김경수(55ㆍ경남 진주ㆍ연수원 17기) 대구고검장, 김희관(50ㆍ전북 익산ㆍ연수원 17기) 광주고검장, 박성재(52ㆍ대구, 연수원 17기) 서울중앙지검장을 후보로 선정했다.
추천위는 이들 4명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법무부 장관은 4명 중 1명을 최종 후보로 뽑아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이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가 실시된다.

절차대로라면 차기 검찰총장 인선 작업은 11월 중에 마무리 된다. 김진태(63ㆍ연수원 14기) 현(現) 검찰총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1일 까지다.
추천위는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법무부는 지난 19일까지 천거된 인사들의 동의를 받아 8명의 1차 후보군을 선정했고 이들에 대한 인사검증 서류를 추천위에 전달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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