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정부가 지난 26일부터 공산당 제5차 전체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는 중국 경제의 향후 5년 청사진, '제 13차 5개년 계획(13·5규획)'을 독특한 방식으로 홍보하고 있어 화제다.
뮤직 비디오에는 서로 다른 피부색을 가진 만화 캐릭터 네 명이 복고풍 폴크스바겐의 지붕에서 기타를 치며 미국식 영어 발음으로 "중국이 무엇을 할지 알고 싶나요. 스-싼-우'(13·5의 중국어 발음)에 관심을 집중하세요"라고 노래하고 있다.
뮤직 비디오 속 한 캐릭터는 영국 가수 데이비드 보위처럼 얼굴에 번개 표시를 하고 있다. 영상 중간에는 시진핑 중국 주석이 등장해 손을 흔들기도 한다.
'13·5규획' 홍보 영상은 여우쿠닷컴에서 조회수 35만건을 기록하며 중국 안팎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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