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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올해 中 판매 100만대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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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올해 중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승용차 100만대 판매를 예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세키 준 닛산자동차 중국 대표는 도쿄오토쇼 행사에서 "중국 수요 회복과 마케팅 효과 덕분에 중국 판매가 늘고 있다"며 "10월 판매 실적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
닛산은 지난해 중국에서 95만2400대의 승용차 판매고를 올렸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일본 자동차는 도요타가 아니라 닛산이다.

중국 경기가 둔화되면서 올해 9월까지 중국의 자동차 판매 증가율은 최근 3년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소형 자동차 구매에 대한 세금을 낮춰졌다. 세금 인하는 내년 말까지 계속될 예정인데 1.6ℓ 이하 소형 엔진 차량이 그 대상이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중 약 70%가 1.6ℓ 이하 소형이다.
중국승용차협회에 따르면 세금 인하 효과 덕분에 이달 들어 첫 3주 동안 자동차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혼다자동차의 구라이시 세이지 중국 대표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요 덕분에 올해 9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구라이시 대표는 시장 경쟁이 치열해 판매가 감소하고 있는 업체들은 가격을 인하해야 할 수 있다며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의 이케 후미히코 회장은 중국의 내년 자동차 판매 증가율은 올해보다 더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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