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정병화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미국 금리 동결 결정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또 "이번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과 물가상승률 전망 하향 조정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심리는 다소 완화될 것"이라며 "다만 금리 인상 시점이 여전히 불확실해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은 관계자는 "앞으로 미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방향과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금융경제 상황을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시장참가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필요시 안정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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