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9%↓ 영업익 0.8%↓ 당기순익 6.4%↓…인건비는 4.7%↑
매출 늘어난 곳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31,000 전일대비 25,000 등락률 -4.50% 거래량 1,150,241 전일가 556,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1.38% 내린 6590대 마감…코스닥도 하락 "티니핑 만난 넥쏘"…현대차 '티니핑 싱어롱쇼' 연다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등 7곳뿐
인건비 비중 가장 높은 곳은 11.5%인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60,9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66% 거래량 386,946 전일가 60,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AI 시대 재평가 받는 이 업종은? KT '고객보호365TF' 발족…"예방 중심 보호 체계로 전환" 인사권 통제 내려놓은 KT 이사회…박윤영 대표 책임경영 무게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국내 30대 그룹의 올 상반기 실적이 경기 침체로 줄었지만 인건비는 늘며 인건비 비중이 증가했다.

1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부영을 제외한 나머지 29개 그룹 271개 계열사의 상반기 매출과 급여 총액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571조8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9%(48조8500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급여 총액은 33조4700억원으로 4.7%(1조512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매출액에서 급여가 차지하는 인건비 비중도 지난해 5.2%에서 올해 5.9%로 0.7%포인트 상승했다.

30대그룹은 올 상반기 매출뿐 아니라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동시에 줄어드는 극심한 불황을 겪었다. 영업이익은 31조830억원으로 0.8%(2520억원) 줄었고, 순이익 역시 6.4%(1조8440억원) 쪼그라들었다.


매출이 늘어난 그룹은 현대자동차, 한화 한화 close 증권정보 000880 KOSPI 현재가 133,400 전일대비 900 등락률 +0.68% 거래량 409,462 전일가 132,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초과청약으로 8439억원 납입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비공개 결혼…한화家 3세 모두 화촉 로봇이 볼트 조이고 배달하고…건설현장·아파트생활에 AI 바람 , 효성 효성 close 증권정보 004800 KOSPI 현재가 228,0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1.56% 거래량 90,746 전일가 224,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KB국민은행, 효성에프엠에스와 소상공인 포용금융 실천 업무협약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조현준 효성 회장 지난해 보수 151억원 ,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407,0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12% 거래량 66,865 전일가 406,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마리오·불꽃쇼와 황금연휴…유통가, 가족축제 봇물 KB국민은행·SSG닷컴, '쓱KB은행' 출시 골든위크 잡는다…신세百, 시부야서 K-뷰티·골프 팝업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close 증권정보 069960 KOSPI 현재가 108,9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2.68% 거래량 106,096 전일가 111,9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마리오·불꽃쇼와 황금연휴…유통가, 가족축제 봇물 현대百그룹, 농촌 지역 유망 창업기업 대상 재능기부 현대百, 서울숲에 '그린프렌즈 가든' 조성…첫 식재 진행 , 대우건설 대우건설 close 증권정보 047040 KOSPI 현재가 35,000 전일대비 1,900 등락률 -5.15% 거래량 11,755,161 전일가 36,9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숨고르기 가능성? 자금 이동 속 ‘실적주’로 시선 전환 [클릭 e종목]"대우건설 목표주가, 8000원→4만9000원" 대우건설 1Q 영업익 2556억원…전년比 69% , 미래에셋 등 7개에 불과했다.


그룹별로는 KT의 인건비 비중이 11.5%로 가장 높았다. 올 상반기 KT의 그룹 매출은 10조1230억원으로 4.7%(5040억원) 줄었지만 급여 총액은 1조1670억원으로 9.8%(1050억원) 늘었다.


두산은 인건비 비중이 11.1%로 2위에 올랐다. KT와 달리 급여가 7530억원으로 3.7%(290억원) 줄었지만 매출이 6조8160억원으로 7.2%(5320억원)나 줄면서 인건비 비중이 높아졌다.


이어 LG(8.3%), 대우조선해양(8.2%), KCC(8.0%) 그룹의 인건비 비중이 8%를 넘었다. 신세계(7.9%), 한진·금호아시아나(7.3%), OCI(7.1%), 효성(6.9%), 현대자동차(6.7%), 현대백화점·삼성(6.5%) 등도 30대 그룹 평균치인 5.9%를 웃돌았다.


반면 S-oil은 인건비 비중이 1.4%로 가장 낮았고, GS(2.5%), 영풍(2.7%)도 2%대에 그쳤다. 미래에셋(3.3%), 동부(3.4%), 동국제강(3.6%), 대림(3.9%)은 3%대였다. SK(4.2%), 포스코(4.3%), 현대.한화.LS(4.5%), 롯데.대우건설(4.7%)은 4%대, 현대중공업(5.1%), CJ(5.5%)는 5%대였다.


올 상반기 인건비 비중 증가폭 역시 KT가 1.5%포인트 상승해 가장 높았다. 이어 대우조선해양(1.40%포인트), LG·LS(1.30%포인트), SK(1.20%포인트), 금호아시아나(1.00%포인트)가 1%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현대중공업·롯데(0.7%포인트)도 30대 그룹 평균인 0.7%포인트를 상회했다.


이밖에 포스코·동국제강(0.60%포인트), 삼성·GS(0.50%포인트), 두산·KCC·대림·미래에셋·S-oil(0.40%포인트), 한진·현대자동차(0.30%포인트), OCI·대우건설·영풍(0.20%포인트), 신세계·효성(0.10%포인트), 현대백화점(0.01%포인트)의 인건비 비중도 일제히 상승했다.

AD

반대로 인건비 비중이 줄어든 곳은 CJ(-0.70%포인트), 현대(-0.30%포인트), 동부(-0.20%포인트), 한화(-0.04%포인트) 등 4곳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CJ, 현대, 동부그룹은 올 상반기 매출도 동반 감소했다. 한화그룹도 25.0%에 달하는 매출 증가율이 실적 개선보다는 한화토탈(삼성토탈), 한화화인케미칼(구 KPX화인케미칼) 등의 인수합병에 따른 것이어서 불황의 골을 짐작케 했다.

30대그룹, 실적 줄고 인건비만 올라
AD
원본보기 아이콘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