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청, 영재교육원 학생 봉사활동 실시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은 지난 12일 곡성군 심청골 효도의 집에서 2015 곡성영재교육원 학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따뜻한 인성과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육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은 지난 12일 곡성군 심청골 효도의 집에서 2015 곡성영재교육원 학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봉사활동의 생활화를 통해 지식뿐만이 아닌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 인재육성과,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써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삶의 보람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영재학생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지역주민 및 학부모들에게 영재교육원과 곡성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곡성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봉사하게 될 곡성군 ‘심청골 효도의 집’은 2009년 개원한 요양시설로써 65세 이상 노인 중 거동이 불편해 장기 요양이 필요한 노인 장기 요양등급 1-2 등급자가 입소 가능한 시설이다. 봉사 대상이 노인임에 따라 곡성영재교육원에서는 봉사 전에 학생들에게 미리 사전교육을 실시했고, 대상에 맞는 봉사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학생들은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 분들께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효도의 집 주변 및 시설의 환경 정화활동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장기자랑 및 말벗되어드리기 시간을 통하여 적적하셨을 할머니 할아버지께 즐거운 시간을 선사 하고, 마지막으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장명루 팔찌 만들기를 통해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주변을 정돈한 뒤 귀가했다.

이번 곡성 영재교육원 학생봉사활동을 통하여 영재들에게 올바른 인성관을 정착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 배려, 나눔, 실천을 통해 영재성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를 기대 해본다.

박찬주 곡성 교육장은 “곡성교육지원청에서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곡성의 꿈나무들이 미래사회를 대비하여 핵심역량을 갖춘 소중한 인재들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