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선전의 한 금융회사 '골드만삭스 파이낸셜 리싱'이 미국 골드만삭스와 거의 같은 이름을 쓰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27일 보도했다.
코니 링 골드만삭스 홍콩 대변인 역시 이 회사와 골드만삭스와는 어떤 관계도 없다고 확인해 주었으며, 이 문제를 조사해 보겠다고 답했다.
짝퉁 금융기관의 등장으로 골머리를 앓은 것은 골드만삭스 뿐만이 아니다. 이달 초 중국 산동지방에 거주하는 한 39세 남성이 중국건설은행(CCB)의 가짜 지점을 만들었다가 체포당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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