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가 국내주식·금·원유·농산물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분할 매수하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3.0’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3.0’은 각 투자대상의 벤치마크가 일정 가격 이하일 때만 투자하며, 대상 벤치마크가 전일보다 하락할 경우 해당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10회 이내 분할 매수하는 상품이다. 국내주식의 경우 코스피 1970, 금·원유·농산물은 최근 5년 BM지수 평균치의 70%수준 이하에서만 투자함으로써 가격 부담을 덜었다. 일정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매도해 수익금을 지키는 운용전략을 준수한다. 분할매수를 통한 평균 단가 하락 효과로 변동성 위험을 줄였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3.0’의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수수료는 첫 1년간만 부과되며(1.6%) 이후에는 무료다. 신한금융투자 전 지점과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3.0’은 최근과 같이 불안정한 가격 흐름이 일정 기간 지속되었을 때 투자성과가 뛰어난 상품”이라며 “가입 후 1년 이상 경과하면 수수료가 없어 실질적인 수익률 제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증권투자를 원하지만 하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의사결정을 망설이는 고객에게 적당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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