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독일, 더블린 조약 적용 유보…EU 난민 수용 부담 커질듯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독일은 최소한 지난 21일(현지시간) 이전부터 시리아 난민 대처에서 더블린 조약의 적용을 유보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독일 언론에 따르면 연방 이민ㆍ난민청(BAMF)은 내부적으로 21일부터 시리아 국적 난민에 대해서는 더블린 조약의 적용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독일의 이번 결정으로 인해 유럽국가들의 난민 수용에 대한 부담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2003년 마련된 더블린 Ⅱ 조약은 망명 신청자의 처리국가를 정하는 원칙을 규정한 일종의 EU 국제법이다. 난민이 최선의 국가를 고르는 이른바 '망명 쇼핑'을 못하게 하고, 국가가 난민 보호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법이다.

독일은 이미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시리아 국적의 망명 신청자가 모두 4만4417명에 달해 국적별로 볼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민·난민청에 따르면 이 중 더블린 조약을 적용해 다른 국가로 인도한 숫자는 131명이었다. 지난해 더블린 조약을 적용해 다른 국가로 인도한 모든 국적의 난민은 총 3만5100명이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개저씨-뉴진스 완벽 라임”…민희진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