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국내은행들, 한·아세안 금융협력의 선봉장"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가 24일 공동으로 '주한 아세안 국가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 국내 금융회사들의 아세안 지역 진출을 위한 협력을 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금융회사들이 아세안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했다. 임 위원장은 "1989년 대화관계 수립 이후 25년간 한·아세안 협력관계가 돈독하게 유지되며 동반성장을 해왔다"며 "국내은행들은 한·아세안 금융협력의 선봉장으로서, 현지기업 금융지원, 현지인 고용확대 등 현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입 웨이키앗(YIP Wei Kiat) 주한 싱가포르 대사는 한·아세안 금융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점포 진출 현황은 지난 3월말 기준 아세안 107개, 중국 68개, 미국 51개로 집계됐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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