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현중 전 부회장·홍동옥 전 대표도 사면복권…6527명 광복절 특사, 220만명 행정제재 풀어줘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대규모 특사는 지난해 1월28일 설 명절 당시 서민 생계 사범을 위주로 한 5925명 이후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관하는 자리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화합과 경제활성화를 이루고 또 국민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특별사면을 결정했다"면서 "이번 사면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함으로써 새로운 70년의 성공 역사를 설계하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생계형 사면을 위주로 해서 다수 서민들과 영세업자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부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또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건설업계, 소프트웨어 업계 등과 일부 기업인도 사면 대상에 포함했다고 덧붙였다.
김현중 전 부회장도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을 받았다. 홍동옥 전 여천NCC대표이사 역시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을 받았다. 중소영세상공인 1158명도 특별사면 및 복권조치를 받았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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