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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페드로 결승골로 세비야에 5-4승…올해만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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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컵에서 우승한 바르셀로나.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

UEFA컵에서 우승한 바르셀로나.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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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바르셀로나가 슈퍼컵 우승으로 2015년 4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세비야와 난타전 끝에 5대 4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12일 (한국시간) 조지아 트리빌리시의 보리스 파이차지스 에로브널리 스타디오에서 201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세비야를 상대했다. 4대 4 동점으로 전후반 90분이 끝났지만 연장전 페드로의 결승골이 승부를 갈랐다.
지난 시즌 세 개의 트로피(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국왕컵)를 들어올리는 '트레블'을 달성한 바르셀로나는 아직 우승 트로피에 목말라 있다.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가 2009년 이룬 6관왕(트레블과 더불어 수페르코파(스페인 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UEFA 슈퍼컵 우승으로 6관왕까지 남은 트로피는 수페르코파와 클럽 월드컵 2개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세비야를 상대했다.

네이마르가 빠진 자리엔 하피냐가 대신 출전해 메시, 수아레스와 삼각편대를 이뤘다.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라키티치가 중원을 맡고 마티유, 마스체라노, 피케, 다니 알베스가 포백라인을 구성했다. 테어 슈테겐이 골키퍼로 출전했다.

전반 3분 만에 세비야가 앞서갔다. 바네가가 절묘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7분 메시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절묘한 왼발 프리킥을 선보이며 맞불을 놨다. 전반 15분 메시는 똑같은 코스로 두 번째 프리킥 골을 뽑았다. 메시의 개인능력으로 바르셀로나는 2대 1역전했다.

기세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전반 44분 하피냐, 후반 7분 수아레스의 골을 묶어 4대 1로 달아났다. 바르셀로나가 손쉽게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듯했다.

하지만 2014-2015 UEFA컵 우승팀 세비야는 저력을 발휘했다. 후반12분 역습상황에서 레예스가 추격골을 넣더니 가메이로가 페널티킥으로 3대 4, 바르셀로나의 턱 밑까지 추격했다.

세비야는 후반 교체 투입 선수들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임모빌레(후반 35분 투입)가 내준 공을 코노플리얀카(후반 23분 투입)가 성공시켜 극적인 4대 4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결국 연장 후반 8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의 주인공 페드로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메시가 프리킥한 공이 수비벽을 맞고 나오자 메시는 재차 슈팅했고 이를 상대 골키퍼가 막았다. 하지만 골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페드로가 지체없이 밀어넣어 바르셀로나의 5대 4승리를 이끌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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