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와우2지구 지역주택조합'이 '봉담 코오롱 아파트' 2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지역주택조합은 총 1140가구 중 650가구 이상의 조합원을 모집해 지난달 14일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봉담 코오롱 아파트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220-12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29층, 11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기준 59㎡형 640가구, 84㎡형 500가구 등 1140가구로 구성된 중·소평형 위주의 대규모 단지이다.
또 건폐율 11%로 아파트가 들어서는 공간 이외에는 소공원과 생태체험학습장,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 시설이 확정돼(2017년 3월 개교예정)있어 산책로를 따라 안전하게 학교에 등교할 수 있다.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시설도 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며 새로 들어설 초등학교에 병설 유치원도 계획돼 있다. 또 걸어서 등하교가 가능한 와우 중학교도 배정이 확정됐다.
인근에 하나로마트와 이마트 등 대형 할인 매장이 들어와 있으며 동탄 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단 10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봉담 근린공원, 봉담 도서관 등도 1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조합 관계자는 "유래 없이 짧은 1년여만에 조합 설립 인가를 취득하고 2차 조합원을 모집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사업의 안정은 보장되는 것"이라며 "이 지역 랜드마크로서 손색없는 단지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3.3㎡당 분양가는 최저 710만원, 평균 74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시공 예정사는 코오롱글로벌㈜이고, 자금 관리는 국제자산신탁이다. 주택 전시관(1877-8289)은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426-2번지에서 운영 중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