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6일 출시한 이 펀드는 1개월 수익률도 4.72%를 기록하는 등 최근 달러화 강세에 따라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 기준).
뱅크론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담보를 받고 투자등급 미만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는 변동금리 대출채권으로 하이일드 채권보다 상환순위에서 앞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주로 3개월 만기 리보금리에 연동돼 상대적으로 가격변동폭이 작고 안정적인 수익추구가 가능하다.
이스트스프링운용은 지난해 미국 뱅크론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해 약 1700억원의 미국 뱅크론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안전통화인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출구전략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 미국 달러화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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