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노인의 기준은 몇 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평균 67.9세..부부 노후생활비 225만원 필요"
10명중 8명 "노후 경제적 준비 없어"


[아시아경제 서지명 기자] 50세 이상 중·고령자들은 평균 67.9세를 노후가 시작되는 시기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수급시작 연령이나 노인복지법에 의한 노인의 기준인 65세와는 차이를 보였다.
국민연금연구원은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중·고령자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를 내놨다.

이번 조사는 만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전국 5110가구를 대상으로 한 5차년도(2013년) 국민노후보장패널에 대한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고령자들은 '기력이 떨어지는 시기(56.8%)'부터 노후시기가 시작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활동을 중단하는 시기(26.7%), 공적연금이 지급되는 시기(8.0%), 회갑이후(3.9%), 자녀를 모두 출가시키는 시기(2.9%) 등이 뒤를 이었다.
(자료=국민연금연구원)

(자료=국민연금연구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또 필요 최소 노후생활비는 부부기준 159만9100원, 개인기준 98만8700원으로 나타났다. 필요 적정 노후생활비는 부부기준 224만9600원, 개인기준 142만1900원으로 집계됐다.

아직 노후시기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중·고령자들의 경우 노후를 위해 경제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없다고 응답한 비중이 80.4%에 달했다.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경우 노후준비 방법 1순위로 국민연금(50.4%)을 꼽았다. 2순위로는 예·적금, 저축성보험(19.6%), 3순위로 부동산 운용(11.4%)이 뒤를 이었다. 여러 가지 방법을 고려한 다중응답 결과에서도 국민연금이 33.3%로 가장 높았다.




서지명 기자 sjm070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