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조기집행'은 지역경제 활력을 증진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상반기 중 예산을 앞당겨 집행하는 것으로 매년 행정자치부가 전국 기관들을 대상으로 6월까지 실적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수원시는 올 초 조기집행 추진계획을 별도로 수립하고 김동근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조기집행 추진을 위한 내부 전략을 수립했다. 또 추진상황별로 정기적인 점검과 맞춤형 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원시는 특히 매년 추가경정예산을 7월 이후 하반기에 편성했으나 올해는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월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이번 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서민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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