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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의원, 과거 박근혜 정권 비판한 장면 보니···"대통령 극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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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왼쪽),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FACT 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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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달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메르스 관련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가감 없는 비판으로 뒤늦게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달 24일 서영교 의원이 인터넷 웹진 '오늘의유머' 게시판에 ‘국회의원, 대통령을 극딜하는 아주머니’로 올라간 후, 한 사이트에서만 무려 38만명이 넘는 조회를 기록했다. 이 영상은 급속도로 커뮤니티 사이트에 퍼져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서 의원은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메르스 정부 대응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고 황 총리는 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지 못해 진땀을 흘렸다.

서 의원은 황 총리를 향해 "메르스 1호 환자가 확진되기 전 삼성병원에서 질병재난본부를 향해 ‘이 사람 메르스 같아요. 확인해 주세요’라고 했더니 질병재난본부가 어떻게 했나 질병재난본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다녀오지 않았으니까 확인하기 어렵다’ 돌려보냈다 세 번째 돼서야 ‘정부에 높은 사람 있는데 가만 안 있겠다’라고 했더니 그때 검사를 했고 메르스 확진이라고 하는 것이 발견됐다"고 질타했다.

황 총리가 "진상을 확인해보겠다"고 답하자 서 의원은 "이게 대한민국이다. 5월20일 날 환자가 나왔는데 6월24일이 되어서 우리 총리께서 이제 확인해 보겠다고 하면 이게 대한민국인가?"라고 성토했다.
이어 2003년 사스 당시 국내에는 한 사람도 사망하지 않았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현 정부의 대응책에 문제가 있음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2004년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국가가 아니다. 국민 한 사람도 지켜내지 못한 대통령은 자격이 없으며 난 용서할 수 없다.’ 이를 악무셨다.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서.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 시절, 사스 사망자 몇 명이었나? 중국에서 사스 사망자가 349명 발생하는 동안 우리 노무현 대통령 산하에서 사스 대책으로 한 명도 사망자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서 의원은 8월말까지 메르스가 종식되지 않으면 약 20조원의 손실을 본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황 총리는 관광업계 뿐만 아니라 식당과 납품업체 등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서 의원은 지난 6월29일 국회의정활동 우수의원인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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