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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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7일은 '작은 더위'라는 소서(小暑)다.


예부터 장마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소서에는 국수나 부침개 등 밀로 만든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선조들도 '비오는 날 부침개'를 찾았던 걸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걸까.

소서 무렵엔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에 장기간 머무른다. 이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가 한동안 지속된다. 양력으로는 7월7일께부터 약 15일 동안으로 본격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소서 무렵엔 호박이나 각종 채소가 생산되고, 밀과 보리도 수확돼 이를 재료로 만든 국수나 수제비, 부침개 등을 많이 만들어 먹게 된다.

또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이어서 직접 손으로 만들어 먹어야 했던 국수나 수제비 등 밀가루 음식을 먹는 것이 가능했다는 속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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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은 여름을 나기에 좋은 음식이다. 한방에서 밀은 열을 내려주고 비위를 튼튼히 하며 허한 기력을 회복시키는 곡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조상들은 이 시기에 보리수단, 밀전병말이, 초교탕, 규아상, 잣국수, 임자수탕, 매실화채 등 분식이나 제철 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초여름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방법이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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