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대모초등학교 교직원,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 확실하게 알면 불안이 덜할 수 있다. 모르면 막연하게 불언이 더 클 수 있다"고 말하며 투명한 정보공개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이 학교는 메르스로 인해 휴업하다가 이날 수업을 재개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런 감염병이 있을 때 누구는 어떤 일을 하는지 다시 한 번 세밀하게 나눠서 각 학교마다 매뉴얼을 보강할 것은 보강하고 역할 분담을 잘해야 한다"며 "매뉴얼이 있어도 안 해보면 굉장히 당황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휴업을 끝낸 것은 잘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철저하게 더욱 많이 힘써 주셔서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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