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국내 프로축구 최고의 축제인 '2015 K리그 올스타전'을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과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지략대결로 확정했다.
프로축구연맹 오는 7월 1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2015 K리그 올스타 -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K리그 올스타전은 K리그 클래식에서 전북을 단독 선두로 이끌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닥공'과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이고 있는 최강희 감독과, 철저한 실용축구를 기반으로 최근 아랍에미리트에 3-0 승리를 거두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대결로 압축했다.
양 팀 총 스물두 명은 팬투표 70%와 K리그 클래식 열두 개 구단 감독 및 주장(12명) 투표 30%를 반영해 확정된다. 최강희 감독과 슈틸리케 감독이 각각 열한 명씩 포지션별로 다시 선정한다.
연맹은 시민구단인 K리그 챌린지의 안산 경찰청 축구단과 지역 내 프로배구팀인 OK저축은행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안산시(시장 제종길)와 함께 팬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올스타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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