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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일문일답>최경환 "이번주 장악 못하면 상당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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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0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과 관련 "이번주 사태를 장악하지 않으면 정말 어려운 상황으로 갈 수 있다는 비상한 각오로 정부가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메르스 관련 대국민 당부사항을 전하면서 "삼성병원과 관련된 잠복기가 이번주 끝나기 때문에 감염원이 추가적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관리가능한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지 않겠느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최 직무대행과 일문일답.

-메르스 집중 치료기관이 충분하다고 보는지?

=각 지역 중앙의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부산, 대전, 인천 등 전국 시도별 1개씩 치료병원을 지정했다. 또 노출자 진료 병원도 전국 시도별로 이것은 지역실정에 따라서 여러 군데 지정됐다.
-정부가 각 지자체와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시와 도에서 중앙과 별개로 환자를 발표하고 있어 혼란스럽다. 대책은 없나?

=저도 느끼기에 다소 혼선이 있다고 생각한다. 환자가 동시다발적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해 불가피하게 됐다. 정부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료는 100% 실시간 공개하되 창구는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공개하겠다. 오늘 메르스 발생지역의 지자체 단체장과 회의에서 요청하고, 협조를 대폭 강화해 혼선을 최소화하겠다.

-오늘 발표가 지연된 이유?

=오늘 아침에 메르스 일일점검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장관께서 오늘 대국민 협조요청이 단순히 보건복지부 소관 사항만이 아니라 안전행정처와 여러부처와 관련됐기 때문에 총리대행을 맡고 있는 제가 하는 것이 낫겠다는 요청을 했다. 시간이 연기된 부분은 오늘 아침 8시 메르스 일일점검회의와 9시에 메르스 관련한 경제대책 관련한 회의 등으로 시간이 조정됐다.

-그동안 이번주가 계속 고비라고 했는데 이번주까지 마무리한다는 근거는?

=이번주가 메르스 확산사태를 잡을수 있는지 중대고비다. 잠복기 등을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삼성병원 잠복기가 이번주에 끝나기 때문에 감염원을 양상하는 사례가 나타나지 않으면 관리 가능한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지 않겠냐는 부분에서 말씀 드렸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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