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내 관계자는 마감 직후 기자와 만나 "경쟁률은 2대 1 이상을 나타냈다"며 "예결특위 위원 중 새누리당 몫은 총 27명"이라고 말했다. 여당 배정 인원이 27명인 것을 감안하면 최소 54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예결위에는 전문성이나 지역의 대표성이나 상임위의 대표성과, 또 이번에 재보선 공약사항 등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을 종합해 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 야당의 태도로 보면 정기국회, 예산국회도 만만치 않을 상황이 예상돼서 여러 가지의 것들을 감안하겠다"며 예결위 구성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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