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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통화량, 1년전보다 8.3%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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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적금 줄었지만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MMF 증가로 늘어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시중에 풀린 통화량(M2)이 전년동월보다 8.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시중 통화량(M2)은 2128조3000억원(평잔·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8.3% 늘었다. 지난해 11월(8.3%) 이후 넉달만에 최대폭 증가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M1),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머니마켓펀드(MMF) 등 언제든 현금화해 사용할 수 있는 금융자산을 포괄한다. M2 증가율이 높을수록 시중에 풀린 돈이 많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한은 관계자는 "2년미만 정기예·적금은 줄었으나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과 MMF 등 자금입출이 자유로운 상품이 늘어나면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상품별로는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가 71조2281억원에서 75조1841억원으로 약 4조원이 늘었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도 8조5000억원 늘었다. 반면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은 882조8422억원에서 878조608억원으로 4조8000억원이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수신 증가세가 M2가 전월보다 0.9% 늘어나는데 기여했다. 광의 유동성(L) 3월 잔액은 3723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9% 늘었고, 금융기관 유동성(Lf)은 2911조1000억원으로 9.3% 늘었다. 협의통화(M1) 증가율은 15.5%로 3월 잔액은 596조1000억원을 나타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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