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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도희, 장동민 하차방송 진행…"인생 한치 앞도 못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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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하차, 도희 조정치.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장동민 하차, 도희 조정치.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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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장동민의 방송 하차와 레이디 제인의 해외 스케줄로 인해 조정치와 도희가 라디오 방송 DJ로 나섰다.

조정치와 도희는 27일 KBS 쿨 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두시'에서 임시 DJ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조정치는 "즐거운 소식만 전하면서 살고 싶은데 생각대로 안 된다"며 "주인장 없는 집을 지키려니 마음이 참 불편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도희에게 "우리는 게스트가 편한데 왜 이렇게 만났을까"라고 말했다.

도희는 "드라마나 예능처럼 예고를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라며 "인생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가 없다더니 바로 이럴 때 하는 말인가 보다"라고 씁쓸하게 답했다.

조정치는 또 "조금 전에 장동민과 메시지를 했는데 (청취자에게) '죄송하다'란 뜻을 전달해 달라고 했다"며 장동민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KBS2 '아침 뉴스타임'의 '강승황의 연예수첩'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의 생존자 A씨가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최근 장동민을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두시' 제작진은 같은 날 "본인의 발언 문제로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장동민을 DJ에서 하차시키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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