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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차남 혁기씨의 청담동 대지 48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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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비용·배당금 뺀 22억5000만원 국고 환수
장남 대균씨 청담동 단독주택은 전날 58억원에 팔려


22일 법원 경매가 진행된 고 유병언 전 세모그릅 회장 차남 혁기씨가 소유한 서울  청담동의 73㎡ 규모 대지.(사진= 지지옥션)

22일 법원 경매가 진행된 고 유병언 전 세모그릅 회장 차남 혁기씨가 소유한 서울 청담동의 73㎡ 규모 대지.(사진= 지지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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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대균씨 소유의 땅이 법원 경매에서 48억원에 낙찰됐다.
23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혁기씨가 소유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96-4에 위치한 273㎡ 규모의 대지가 감정가(43억1000만원)의 111%인 47억8600만원에 22일 팔렸다.

지난해 8월 경매가 시작된 이 물건에 대한 첫 경매에 이날 김모씨가 홀로 응찰해 땅의 주인이 됐다.

매각대금 가운데 경매비용(1254만원)과 근저당권을 설정한 경남은행의 배당금(25억20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22억5357만원이 국고로 환수된다.
앞서 대균씨가 소유한 서울 청담동의 건물면적 304㎡의 단독주택은 감정가(53억2000만원)의 109.5%인 58억2700만원에 팔렸다.

다음 달 6일에는 대균씨와 혁기씨가 공동 소유한 대지 31㎡, 건물 158㎡ 규모의 강남구 역삼동 한신인터밸리24 오피스텔 310호 상가도 경매에 나온다. 감정가는 27억원이며 현재 음식점이 세 들어 있다. 또 경북 청송군 현서면 소재 임야 298만㎡도 경매 절차를 밟고 있다.

혁기씨 소유의 서울 삼성동 선릉대림아크로텔 오피스텔 두 채도 입찰 직전 단계다. 모두 대지 12㎡, 건물 37.7㎡ 크기다. 감정 가격은 각각 3억5400만원으로 평가됐다. 장녀 섬나씨가 소유한 서울 강남 소재 오피스텔 두 채도 경매 대기 중이다. 삼성동 선릉대림아크로텔 642호와 역삼동 한신인터밸리24 312호가 대상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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