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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지사 24만명 '노인일자리'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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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왼쪽)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가 학교 현장을 찾아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남경필 경기지사(왼쪽)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가 학교 현장을 찾아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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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노인 일자리 챙기기에 나선다. 경기도는 60세 이상 노인 중 24만명 가량이 취업의사가 있지만, 일 자리가 없어 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남 지사는 오는 22일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 일곱 번째 행사로 군포 시니어클럽을 방문한다. 이날 현장 방문은 노인 일자리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노인 적합형 일자리 발굴과 경제 분야 노인 역할 증대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도내 60세 이상 노인은 125만명이다. 이 가운데 취업자는 25%인 32만명에 불과하다. 특히 도내 노인의 44%인 56만명은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 취업 희망자 중 24만명은 일자리가 없어 쉬고 있다는 얘기다.

남 지사는 이날 군포시니어클럽 소속 셔틀콕 제조 사업단인 구싱(Gooshing, Good+smashing)과 신생아 이불을 만드는 고운매 재봉사업단을 차례로 방문해 제품 제작 과정을 체험하고 현장 노인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구싱은 국내 셔틀콕 시장을 중국제품이 99% 이상 점유한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셔틀콕을 생산하는 업체다. 노인에게 적합한 수작업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고운매 사업단은 노인들의 재봉기술을 살려 신생아 겉싸개 이불을 만드는 업체다. 매월 500개의 겉싸개를 생산해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남 지사는 이어 군포시니어클럽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노인 일자리 관련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도는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노인 경제활동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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