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공공데이터 활용으로 과학행정을 선도하고 있는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에 외부기관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란? 지리정보시스템의 약어로, 데이터에 포함된 위치 정보를 지도위에 시각화하여 지역의 현황 및 특성· 변화 등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광산구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전북도청, 경기 안산시청, 국토연구원 등 11개 기관이 광산구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분야 정책으로 광산구는 안행부에서 주관한 ‘국가안전대진단 정책공유대회’에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여섯 차례 우수사례 선정 및 발표를 진행했다. 아울러 통계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함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빅데이터(Big Data) 활용 지자체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현재 광산구는 공·폐가 정비구역 우선순위 선정, 안심택배 보관소 설치장소 입지 선정 등에 공공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많은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오고 있다”며 “앞으로 GIS 정책분석시스템 구축, 아파트별 인구특성 분석 등 공공데이터 사업을 확대·발전시켜 광산구가 공공데이터 분야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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