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연수갑 필승카드는 송영길뿐…민주당의 상징적 인물"
"김남준, 李국정철학 뒷받침할 인재"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서 인천 지역 전략공천을 마무리한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인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전날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인천 연수갑에 송영길 전 대표를, 계양을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을 후보로 공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연수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서 "연수구가 그렇게 녹록한 지역이 아니어서, 연수구에서 승리할 필승 카드는 아무래도 송영길밖에 없다는 생각에 이르렀다"며 "송 전 대표님은 제가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민주당에 상징적인 분"이라고 추켜세웠다.
(인천=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4일 인천 연수구 정지열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4 scoop@yna.co.kr(끝)
앞서 계양을 지역에서 5선을 했던 송 전 대표는 복당 후 이 지역 출마를 희망했으나 민주당은 박찬대 의원이 인천시장 후보가 되면서 공석이 될 이 지역에 송 전 대표를 공천했다.
정 대표는 "제가 2004년도 초선 의원 때부터 마포을에서 정치 활동을 했는데 제게 '당신은 이제 더 큰 곳으로 가라, 다른 지역구로 가라'고 하면 심정이 어떨까"라며 "20년간 동고동락한 계양을 주민과 이별해야 하는 (송 전 대표의) 심정이 어땠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지만 지도자는 더 어려운 지역이 있고 더 큰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가는 것이 통 큰 지도자의 모습"이라며 "흔쾌히 당 결정에 따라주신 송 전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김 전 대변인에 대해서는 "오늘의 이재명 대통령이 있기까지 김남준의 공로가 어찌 작다 할 수 있겠느냐"며 "앞으로 국회의원이 되면 이 대통령이 그리는 국정 철학을 국회에서 입법으로, 제도로 충분히 뒷받침할 그런 인재"라고 했다.
정 대표는 "김 전 대변인을 보면 만감이 교차한다"며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부터 지근거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본인은 그림자처럼 보좌했다"고 했다.
이어 "김 전 대변인과 동행할 일이 많았는데, 뭘 그리 잔뜩 넣었는지 백팩을 메고 (이 대통령을) 뒤따라가는 뒷모습을 많이 봤다"며 "말수는 적지만 행동이 굉장히 빠르고 결단력도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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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앞으로 계양을에서도 주민들의 입과 대변인이 되고 대통령 국정철학에 맞게 계양을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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