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 대형 공사장 화재 예방 점검
최근 5년 도내 공사장 화재 36건…용접 부주의 72%
박진수 본부장, "무허가 위험물 취급 주의 등 선제 조치"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진수)가 봄철 건조기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 23일 제주시 오등봉 공원 아파트 대형 공사 현장을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용접 작업 시 각별한 주의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 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며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3일 제주시오등동 소재 오등봉공원 아파트 대형 공사 현장을 방문해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 소방의 최근 5년간(2021~2025) 통계 분석에 따르면 도내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6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72%인 26건이 용접·용단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현장 안전 컨설팅을 통한 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 의식 고취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박 본부장은 임시 소방시설 유지관리 현황과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국어 안전 수칙 및 안전표지 부착 여부를 점검하며 피난 대피로 상 물건 적치 금지와 무허가 위험물 취급 주의 등 화재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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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본부장은 "대형 공사장은 가연성 자재가 많아 화재 시에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며 "공사 관계자들은 현장 근로자에 대한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으며, 제주 소방은 앞으로도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지도를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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