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화 이글스 투수진이 롯데 자이언츠의 황재균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진 가운데 각 야구팀 감독의 반응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동걸(33·한화 이글스)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경기 5회말 등판에서 황재균(29·롯데 자이언츠)에게 빈볼을 던져 퇴장 조치 당했다.
이에 대해 이종운 롯데 감독은 "우리는 무슨 의도로 그렇게 했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똑같이 할 가치가 없어 참았다. 앞으로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균을 왜 뺐나. 오늘 경기만 넘기면 된다는 생각인가. 한화전은 앞으로 10경기나 넘게 남아 있다. 앞으로 우리 팀 선수를 가해하면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야구로 승부하자"며 보복성 빈볼의 가능성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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