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문을 연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직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3일 문을 연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직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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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2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 '연수서해그랑블' 견본주택이 문을 연 첫날인 3일 오후. 견본주택이 있는 인천시청 인근은 평소와 달리 사람들로 북적였다. 인근에 마련된 주차장도 방문객들이 타고 온 차들로 가득 찼다. 최근 뜨거운 분양시장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동춘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동춘동의 아파트들은 죄다 지은 지 20년이 넘었다"며 "오랜 만에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라 인근 주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견본주택 입구에는 방문객 100여명이 입장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유모차를 끌고 온 30대 초반의 여성부터 70대의 친정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여성 등 실수요자 위주의 방문객들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내부는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로 가득 차 있었다. 1층 중앙에 설치된 단지 모형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최고 23층, 1043가구로 지어지는 대단지 아파트에요. 각각 전용면적 70㎡ 461가구, 84㎡ 557가구, 105㎡ 25가구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어요. 옆에 있는 송도만 해도 다 큰 평수에요."


안내원의 설명이 이어지는 사이 곳곳에 배치된 30여명의 분양안내직원은 개별적으로 방문객들 안내하고 있었다.


연수서해그랑블의 평균분양가는 3.3㎡당 1050만원으로 책정됐다.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전용면적 84㎡ C형 기준층의 경우 3억5900만원 수준이다.


아 아파트는 같은 인근 지역 아파트 시세에 비해서는 분양가가 높다. 인근의 건영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84㎡이 지난 1월 2억53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인천지하철 1호선 동춘역 역세권 단지인 '연수1차 현대아파트'의 84㎡는 같은 달 2억4000만~2억7000만원 사이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었다.


이 아파트는 견본주택 오픈 일정을 당초 3월 말로 잡았다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는 이달로 늦췄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분양가 조정을 위해 회사가 분양일정을 늦췄다며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수구 내에 속해 있는 송도신도시에 비해서는 가격경쟁력이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연수구의 평균 분양가는 송도신도시 영향으로 3.3㎡당 1216만원으로 인천에서 가장 높았다.


분양 관계자는 "이 아파트의 경우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대상으로 상한제를 피하려고 분양을 늦춘 것은 아니다"며 "다만 사업성 제고를 위해 분양가를 1050만원으로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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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무추홀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타 지역 이동이 수월한 편이다. 쇼핑센터와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이마트, 스퀘어원이 있는 동춘역은 도보로 20여분 거리에 있다.


연수서해그랑블의 입주예정 시기는 2017년 9월이다. 청약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사흘간 진행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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