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와 유사한 디자인에 충격에 강한 바디 갖추고 곧 출격
탈착식 배터리로 야외활동 편의성↑…마이크로SD 카드 슬롯 갖출듯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6 액티브'가 '갤럭시S6'와 유사한 디자인에 탈착식 배터리가 적용된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문인식 기능과 심박측정 기능이 빠지고 카메라 역시 광학적 손떨림 방지 기능(OIS)은 갖췄으나 화소 수는 갤럭시S6(1600만화소)에 비해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됐다. 대신 충격에 잘 견디는 내구성을 갖췄다. 전면 물리버튼 역시 존재한다.
샘모바일은 특히 탈착식 배터리와 SD카드 리더를 갖출 것이라는 예상에 주목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하며 이 제품들이 배터리 일체형 바디를 택했고, 불편함 없는 사용을 위해 무선충전·급속충전기능 등을 추가·강화한 점을 강조한 바 있다.
갤럭시S6 액티브는 또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갖춰 저장공간의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따로 없고 32GB, 64GB, 128GB 등 내장 저장공간별로 제품을 세분화한 갤럭시S6와는 다른 부분이다.
갤럭시S6 액티브는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갖춘 사용자나 제품을 자주 떨어뜨리는 사용자, 먼지나 물에 제품을 자주 노출시켜야하는 사용자 등을 위해 만들어진 갤럭시S6 파생 제품이다. 다음 달 10일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출시 이후 몇달간의 간격을 두고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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