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현대홈쇼핑의 주가는 지난 1월30일 11만7500원을 저점으로 그동안의 하락세를 벗어나 추세전환에 성공했다"며 "향후 실적 모멘텀의 강도에 따라 주가 상승폭이 결정될 전망인데 현재까지의 출발은 양호한 편이고 매 분기별 실적 개선 폭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보유 순현금이 8705억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53.7% 수준이고, 이를 감안한 실질 주가수익비율(PER)은 5배로 여전히 절대 저평가 상태"라며 "유보율 2273%를 감안하면 향후 배당 확대 가능성이 충분해 중장기 투자종목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