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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10명 중 6명 “밸런타인데이 준비 부담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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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미혼남녀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6일부터 11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542명(남성 257명, 여성 285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선물’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혼남녀의 65.3%(남 47.9%, 여 81.1%)가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68.5%(남 66.1%, 여 70.5%)가 ‘밸런타인데이 선물 준비가 부담된다’고 답했다. ‘밸런타인데이를 비롯한 연인 데이가 사라지길 바란 적이 있다’는 응답도 83.2%나 됐다.

밸런타인데이 선물 준비가 부담되는 이유로 남성은 ‘이벤트 준비에 대한 압박(37.0%)’, ‘비용(28.8%)’, ‘선물 아이템 선정(25.7%)’을 들었다. 여성은 ‘비용(36.8%)’, ‘누구에게까지 챙겨야 하는지 고민(30.5%)’, ‘선물 아이템 선정(22.5%)’을 꼽았다.

미혼남녀의 밸런타인데이 선물 예상 구입 비용은 평균 10만2000원이었다. 남성은 평균 8만6000원, 여성은 11만6000원을 지출할 예정이었다. 여성의 예상비용이 남성보다 3만원 가량 높았다.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챙겨야 할 사람’을 묻자, 남성의 경우 ‘아무도 챙기지 않는다’는 응답이 52.1%를 차지했다. 뒤이어 ‘연인(26.1%)’, ‘이성친구(13.6%)’가 꼽혔다. 여성은 ‘연인(36.9%)’, ‘가족(17.5%)’, ‘직장동료 및 상사(16.2%)’ 순으로 응답했다. ‘아무도 챙기지 않는다’는 의견은 10.1%에 불과했다.

한편, 남녀 공히 가장 많이 준비하는 선물은 초콜릿(남 46.3%, 여 53.0%)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액세서리(14.8%), 의류(14.6%), 향수, 화장품(10.0%)이 상위에 올랐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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