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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항명사태 말 안 돼…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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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1월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정구상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 :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1월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정구상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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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항명사태 말 안 돼…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사과하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새정치민주연합은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항명 사태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예정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국민 사과를 할 것을 촉구했다.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11일 국회 브리핑에서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항명으로 '콩가루 청와대'라고 조롱당하는 등 청와대의 영이 서지 않는다"며 "국정 혼란을 바로잡고 불통의 국정운영을 일신하려면 박 대통령이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영교 원내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운영위에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김 수석의 해임을 건의하겠다고 했는데도 사표를 수리한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청와대의 모든 시스템이 무너져 내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당권 주자도 청와대 인적쇄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울산지역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최근의 국정농단에 이어 민정수석 항명에 이르기까지 박 대통령 비서실의 기강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라며 "내각의 전면 개편을 통한 국정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후보는 "박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이 중요하기 때문에 김기춘 비서실장등 문고리 3인방 권력을 반드시 사퇴시켜야 한다"며 "내일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후임 비서실장이 발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인영 후보는 "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항명사태가 일어났다면 박정희 전 대통령은 불호령을 내렸을 것"이라며 "박 대통령이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신년 기자회견으로 이 상황을 넘어가려 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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