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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에도 새해 결심상품 인기는 여전

최종수정 2014.12.30 16:15 기사입력 2014.12.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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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새해에 세운 계획은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지만 새해가 시작되기 전부터 다이어리, 금연보조제, 다이어트 관련 상품 등 '새해 결심상품'의 인기는 올해도 뜨겁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새해를 앞두고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15 새해, 작심삼일로 끝날 것을 알면서 구입하는 것'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276명 중 42%가 '새해 결심을 잊지 않기 위한 다이어리'라고 답했다.

이어 '금연을 위한 전자담배(22%)'가 새해 작심삼일 상품 2위를 차지했다. 전자담배 뒤를 이어 '다이어트를 위한 보조식품·운동상품(20%)'이 3위를 차지했으며 '솔로탈출을 위한 소개팅룩'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16%를 차지했다.

실제로 확고한 새해 목표 달성 의지를 보여주듯 최근 새해 결심상품의 매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28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2월 한달 동안 결심상품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금연보조용품 판매는 무려 9배(80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다이어트식품은 60%, 운동용품 50% 등 결심상품 대부분이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금연보조용품 등 결심상품은 12월, 1월에 판매가 집중되긴 하지만 금연보조용품 판매가 전년 대비 9배씩 늘어나는 현상은 이례적인 것으로, 내년 1월의 담뱃값 인상이 결정적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에서도 지난달 15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금연에 도움을 주는 은단 매출이 전년 대비 137%나 신장했고 무설탕껌 및 목캔디 매출도 각각 50%,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와 건강관리를 돕는 체중계 매출도 21% 증가했으며, 요가매트 25%, 짐볼 3%, 아령 37%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새해 저축을 돕는 저금통 매출도 14% 늘었다.
옥션 관계자는 "결심상품은 연말과 연초에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관련 상품 할인폭도 이때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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