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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과거 방송서 "배신감에 정신과 치료 받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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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과거 발언 재조명 [사진=MBC '무릎팍도사' 방송 캡쳐]

공지영, 과거 발언 재조명 [사진=MBC '무릎팍도사'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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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과거 방송서 "배신감에 정신과 치료 받아"…대체 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공지영 작가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네티즌 7명을 고소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공 작가는 지난 2011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가 나도 예상치 못한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31살에 얻은 이른 성공이었다"며 "하지만 그것에 맞춰 재앙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의 구미에 맞는 글만 쓴다', '얼굴로 책을 판다' 등의 비난을 받았다"며 "특히 함께 문학을 논했던 동료들이 그러한 말을 하자 크게 상처를 받았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그 배신감은 정말 컸다. 큰 충격에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다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 작가는 일부 네티즌이 2012년 12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언론사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종 SNS에 욕설을 올리거나 인신공격성 글을 썼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게재된 내용에는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표현이 적나라하게 담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네티즌의 경우 '악마', '교활한 X', '걸레' 등 단어를 사용하며 100여 차례 이상 지속적으로 모욕성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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