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방문규 기재부 2차관은 이날 ‘제25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올해 마지막 중간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후속조치와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편람’을 확정했다.
이날 공운위에서는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도 확정됐다. 기재부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투입, 산출 위주 지표를 기관의 핵심목표 측정이 가능한 성과 지표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 목표를 도전적으로 설정(5개년 표준편차의 1배→2배)하고 기관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지표를 발굴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채감축 계획에 대한 항목별 감축 실적 평가 외에 전반적 부채 개선 평가를 위한 부채비율도 평가지표에 추가했다. 공사채 총량제 준수 여부, 출자회사 설립 시 사전협의 준수 여부 등을 평가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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